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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십견] 오십견 치료 중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241
등록일 2017-11-14 11:37:35 지점
오십견이 시간차는 있지만 양쪽 어깨에 동시에 발병할 확률은 10%이다. 또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반대편 어깨에 역시 시간차를 두고 오십견이 발병할 확률은 30%이며 절대 한 번 앓았던 어깨에는 재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의 임상 결과 오십견의 또 다른 특징을 발견했는데, 다름아닌 한 쪽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해 치료를 하고 있는 도중에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사는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를 치료하면서 반대편 어깨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대개 처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증상이 심할 경우인데, 오십견 발병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20도 내외일 경우에는 반대편 어깨에도 오십견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재 봐야 한다. 예를 들어서 오십견이 발병한 지 5~6개월이 된 환자가 통증이 매우 심하고 외회전 각도가 20도 내외라고 한다면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가 150~160도로 굳어 있는 환자도 있다. 물론 반대편 어깨에는 통증이 없지만 심하면 1개월 안에 외회전 각도가 90~120도 내외로 굳으면서 통증이 올 수 있다. 국내 굴지의 모 그룹 며느리였던 50대의 한 여성 환자가 이런 케이스였는데, 이 환자의 경우 오십견이 굉장히 강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본 한의원을 찾아왔다. 처음 내원했을 때 오십견이 발병한 어깨의 외회전 각도는 10도 내외였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오십견이 워낙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우 여서 3주 정도의 치료 후에 통증이 완화 되었다. 그런데 3주 째 되던 때에 반대편 어깨가 조금 아프다고 했다. 그렇게 통증을 호소한 지 일주일 뒤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를 재어 보니 90도까지 굳어 있었다. 그리고 다시 3일이 지나자 반대편 어깨의 외회전 각도는 60도, 다음 일주일이 지나면서는 30도까지 굳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굳어가니 통증 또한 매우 심한 상태였다. 3주간 어깨가 완전히 굳어 나중에는 오히려 처음 오십견이 발병했던 어깨보다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이럴 경우 두 어깨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데, 치료 기간은 길어지게 되어있다. 이 환자의 경우에도 3~4개월 가량 치료 후에야 완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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