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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십견] 몰핀으로도 진통이 되지않는 오십견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844
등록일 2017-11-14 11:39:07 지점
오십견은 진행이 되는 동안 엄청난 통증을 가져 다 준다. 대개 오십견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밤 동안 엄청난 통증과 함께 어깨가 굳어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이 때의 통증은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로도 진통이 잘 안 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로 인해 많은 오십견 환자들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로도 진통 되지 않을 정도에는 관절운동장애 역시 심한데, 이 때의 환자들은 대개 외회전 각도가 0~10도 정도까지 굳어 있다. 64세의 여성 환자로 3~4개월 전에 오십견 증상을 느껴 줄곧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왔던 환자였다. 이 환자의 경우 오십견의 증상을 느끼자 급속도로 진행이 빨라져 밤이면 밤마다 아픈 어깨의 팔을 다른 팔로 받치고 울면서 지새웠다고 한다. 더구나 관절운동장애도 심해 머리 감는 것은 물론 뒤 목덜미를 만지는 것도 안 되어 목욕을 할 때 가장 불편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져 본 한의원에 내원할 당시에는 숟가락으로 밥을 뜨면 팔을 안으로 당겨 입까지 가져오는 동작이 어려워 입이 숟가락을 따라가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환자를 괴롭히는 것은 통증이었다. 처음에는 물리치료를 하거나 핫팩을 하면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으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급기야는 병원에 입원을 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처방 해 주는 약으로도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밤이면 아픈 어깨와 팔을 부여잡고 엉엉 우는 통에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도 누가 될 정도였다. 가족들은 뭘 어떻게 해 줄 수도 없는 처지 여서 그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어떤 매체에 실린 내 칼럼을 읽은 아들이 그 환자를 데리고 본 한의원을 찾았다. 환자의 상태는 매우 심각해 외회전 각도가 10도 정도였다. 더구나 통증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이 길었던지 얼굴은 초췌해져 있었고 입술도 허옇게 타 들어가 있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2개월 이상 치료를 한 후 완치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렇듯 오십견이 진행되면서 찾아오는 통증은 심한 경우 모르핀이 함유된 진통제로도 진통이 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심한 우울증과 자살충동까지 일으키게 만들 정도로 고통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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